안녕하세요 아로구스입니다. 오늘은 필름작업이 있는 날입니다. 필름은 인테리어 준비하면서 심혈을 기울여 고른 자재중에 하나인데요, 도배 다음으로 우리 집에서 넓은 면을 차지하는 부분의 색상을 고르는 거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도배와의 조화도 생각해야하니까요 :)
필름작업이 들어가는 부분은 크게 두 군데인데요, 하나는 도어, 하나는 현관문입니다. 그리고 도배로는 어려운 부분도 필름작업 해주는데요, 저는 현관 파티션에 유리 끼우는 라인에 필름작업도 해줍니다.
작업 전에 핸디코트로 면작업을 해줍니다 목공작업 중에 손상이 있을 수도 있고 면을 잘 잡아줘야 잘 붙기도 하고 시공도 깔끔하지요
현관 필름을 상당히 밝은 걸로 했는데요. 현관필름을 밝게 하면 오가면서 발로 차면 엄청 더러워지는 단점이 있지만 밝으면 예쁘니까요? 좁은집에는 최대한 밝은 색으로 통일감 있게 하고 싶었습니다.
아이보리 계열로 로근 클로저가 저렇게 찰떡궁합일 줄이야 깜짝 놀랐습니다.
현대 s179필름인데요 아주 밝습니다.
도어필름은 예림 WA-06 크림화이트입니다. 웜화이트 라인으로 아주 괜찮아 보입니다. 나무만 있다가 이렇게 필름이 씌워지니 조금씩 사람 사는 집 처럼 보입니다. 다음주에 도배가 들어오면 상당히 달라지겠죠? ㅎㅎ
도어락은 SHP-DP751 이 모델인데요 을지로에서 발품팔아 사오고 별도 시공으로 도어락을 포함한 모든 부속을 함께 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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