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인테리어 일기

인테리어 일기 10,11,12일차 - 타일/중문

아로구스 2021. 8. 27. 09:56

안녕하세요 아로구스입니다. 인테리어 일기 10일차부터 12일차 이렇게 3일동안은 실제로 현장 방문해서 자세히 살펴볼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타일작업이 진행되었고, 현관 바닥에도 타일이 시공되면서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3일치를 모아서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낮시간에 한창 작업자분들이 작업중이실 때 가서 보면 좋지만 본업이 있어서 시간을 내기도 만만치 않고 초반에 열심히 달려온터라 약간 지치기도 했고, 정말 하루에 하나씩 변수가 생기면서 하얗게 불태운 시간들이 많았기에 조금은 쉬고 싶었나봅니다.

 

비도 많이 오고 그래서 그런것도 있구요.

타일 첫날은 앞쪽 안방 베란다, 부엌베란다, 싱크대 벽, 욕실벽 타일이 붙었고,

이튿날은 타일 미비점 보완, 셋째날은 메지시공 및 중문설치까지 되었습니다.

 

전화를 통해 실장님께 들은 슬픈 소식은 처음에 세입자분 나가시고 바로 집을 살펴 볼 때 이야기 했던, 현관 바로 옆에 있는 입구방 문턱을 보니 거실공간과 방안쪽 공간의 바닥 단차가 너무 심해서 여기를 최대한 스무스하게 맞춰서 마루를 깔아주시기로 하셨었는데요. 오늘 중문을 시공하다보니 이렇게 현관쪽 바닥도 엄청 기울어져서 중문이 평평하게 자리 잡아야하는데 기울어져서 자동으로 스스르르 열리는? 그 정도의 기울기를 가지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스무스하게 작업은 해주셨는데. 이게 참 이런것 까지 다 하려면 바닥에 모두 수평몰탈 작업을 해야하는거라 비용도 만만치 않고 적당히 어느정도 살만하게만 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공사하는 내내 하루에 하나씩 변수가 생기니 이제는 그냥 어떻게든 공사만 잘 끝나면 좋겠다는 생각뿐입니다.

내일 자재도 전달할 겸 오전 일찍 가서 현장을 보기로 했으니 그 때 사진도 좀 찍어서 업데이트 해보겠습니다.

내일은 필름 들어가는날인데요. 제가 도어락등 현관 부속을 별도로 구매하고 시공하시는 분도 별도 섭외했던터라 일정이 잘 맞아서 전체 시공에 문제가 없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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