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에 바로 이비인후과로 달려갔다. 지난 밤에 자는데 근육통은 은근히 올라오고 기침도 점점 심해져서 혹시나 독감은 아닐까 하고 갔는데, 열은 37도 정도로 미열이었지만 근육통이 있고 호흡기 증상도 있던터라, 요즘 열이 덜 나는 독감 증세도 많이 있다고 하더라, 역시나 독감A형 이었다.
타미플루 or 수액 중에 수액을 골랐고 20여만원으로 비쌌지만 수액 맞고 나니 급 호전된 느낌이었다 바로 꽂는게 효과는 좋은가보더라. 이렇게 5일간의 공가를 받고 집에서 회복하며 살을 찌우는 일주일을 시작했다.
이혼숙려캠프 - 유튜브 - 기타연습을 돌아가면서 예전에 연습했던 기타압보들 하나씩 연습해보면서
집에만 있으니깐 식단 위주로 밥을 먹게 되는데 이게 또 안좋은 영향을 주는 바람에 피를 보고 말았다 ㅠ_ㅠ
이후로 일반식을 진짜 많이 먹으며 지방 좀 끼더라도 편안한 삶을 사는게 좋으니까.
집에만 있으니 좀 지루하긴 하고 늘어지긴 하더라, 지나고 나니깐 그 휴식(?)이 좀 아쉽고 그립긴 한데 말이지,
휴가 시작에는 밀리게 될 업무 때문에 걱정이었지만, 중반쯤 되니깐 잘 쉬고 있더라, ㅎㅎㅎㅎ
수요일까지는 연말정산 서류 제출 마감이어서 잠시 정리할거 하고, 조금 돌려받기는 하는데 조삼모사니깐...
그리고 내년부터는 세금을 80%만 떼어가도록 수정했다 나중에 연말정산에 더 내야하겠지만 어차피 낼 돈 나중에 내는게 이득이니깐.
다음주에는 설 연휴 가족 여행으로 강원도 속초로 가게 되었다. 동생네 가족이 알아봐주느라 고생했다.
장기 가족여행은 쉽지 않고 드문데 이번에 일정이 그렇게 되었다. 호호 언젠가 좋은 추억이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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