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구스 티스토리 블로그 3월 결산

안녕하세요 아로구스입니다. 오늘은 4월1일 만우절입니다. 곧 자정이 되어가니 이제 만우절도 끝나겠네요. 학창시절에는 만우절만 기다리면서 며칠을 보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날은 마음껏 장난지고 거짓말 해도 웃으며 넘어갈 수 있는 그널 날이었잖아요. 중학생 시절 반 전체로 선생님께 장난쳤다가 크게 혼난 기억이 있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죄송합니다.

 

오늘 이렇게 글을 시작한 건 지난 3월 한 달을 돌아보려고 글을 시작했습니다.

이 블로그는 1월 중순에 첫글을 시작으로 지금 약 두달 반 정도 운영 했습니다. 그 기간 중 가장 큰 성과(?)는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것이었어요. 당연히 첫 시도만에 승인받지는 못했고 무한 검토를 거쳤다가, 탈출하고 다시 재 도전하여 3월 2일에 첫 광고를 올릴 수 있었고 그로 인해 딱 한 달이 지났습니다. 

 

광고 수익은 날짜와 요일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하고, 그것은 전체적인 방문량과도 연결됩니다. 대부분 방문자가 많을 경우에 광고 클릭도 늘어나고 따라서 광고 수익도 올라갑니다. 하지만 그것이 꼭 비례하는 것은 아닌 것이 실제로 방문자가 적어서 광고 노출량은 적지만 클릭수는 낮은 경우에는 광고 수익이 적습니다.

 

정확히 애드센스 광고 수익이 얼마라고 밝힐 수는 없지만, (밝히기도 부끄러운 수준이지만) 지난 한 달 동안 벌어서 스타벅스 커피 몇 잔 은 먹을 수 있는 수준은 되었습니다. 예전에 썼던 글 중에 passive income을 만들고 싶다는 목표를 말 한 적이 있는데 그 시작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면 언젠가는 하루에 커피 한 잔 씩 먹을 수 있는 날도 오고, passive income이 active income을 따라잡는 날이 와서 서로 바뀌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방문자수 이야기를 해보면 티스토리를 비롯한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많은 분들은 방문자 수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자정이 딱 지나는 순간 어제까지 온 일일 방문자수를 체크하고 울고 웃고 하게 되지요.

 

방문자수는 요일에 따라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요일부터 하향하기 시작해서 토요일에 떨어지고 일요일에 살짝 올라서 월요일과 목요일에 비교적 높은 경항을 띄는 반복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블로그마다 글 수가 다르고 주제가 달라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제 아로구스 블로그는 그런 패턴으로 파도치듯이 오르락 내리락 하고 전체적인 기울기, 즉 추세선은 기울기는 작지만 그래도 우 상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지금까지의 일일 최고 방문자수는 519명으로 월요일에 기록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평일에는 300-400대 사이로 방문해 주시고 주말에는 100-200 사이로 방문해주십니다. 확실히 주말에는 방문하시는 분들이 적지요.

 

3월 일일 방문자 카운트 그래프

일일 방문자 수를 보면 주말에 떨어지고 평일에 일정 수준 유지하고 전체적으로 우상향 하는 상승세를 볼 수 있습니다.

아주 좋은 현상입니다.

지난 3개월간 월간 방문자 수

아직 꼬꼬마지만 1월은 절반밖에 하지 않아 참고로만 보면 2월에 비해 3월에 많은 상승을 기록했고 검색과 SNS를 거치기도 하지만 직접/기타 유입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주제로 관련 커뮤니티에 공유했던 정보를 확인하시고자 방문하시는 분들이 꾸준히 찾아주고 계십니다.

 

비록 단기간이지만 블로그의 성장은 지속되고 있음이 확인 되었고 들인 노력과 시간이 배신하지 않고 있음에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됩니다.

오늘도 저와 같이 일일 방문자에 일희일비하고 포스팅을 써 내려가는 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이렇게 월간 결산을 해보는 것은 이번달이 처음인데요 지난 1,2월은 워낙 미비했기 때문에 결산의 의미 조차 없었습니다. 매달 이렇게 셀프 결산을 통해 앞으로 성장하는 아로구스의 모습을 기록해보겠습니다.